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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근길에 노을이 불타길래 밥도 미루고
무작정 걸었지만 그나마 건진건 두 장.
펜탁스였다면 암부 끌아올려서 노출을 맞춰보려고 했겠지만 포베온으로는 무리라고 생각해서
걍 실루엣만 남기고 다 죽였다.
역시 양날의 검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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